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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수만 분의 1 경쟁을 뚫은 코리아 컨설팅의 힘
2005-11-28 09:40:59
조회수 5310

 

작은 차이가  명품을 구별 짓 듯, 기존 관행에 대한 참신한 발상의 전환은 때때로 새로운 IT 트렌드와 패러다임을 만들고 거대한 시장 과 경제를 움직이곤 한다. 이것은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에서도 마찬가지다. 불법복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정품을 사 용하는 풍토가 정착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단순히 단속을 피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잘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느냐 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컨설팅 전문업체인 필라넷의 김상규 대표에게 이것은 고민거리인 동시에 새로운 사업 아이 템이었다. 기존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EAEnterprise Agreement라는 라이선스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대량으로 소프트웨어 라이 선스를 구매하는 경우 가격을 할인해 주는 제도였다. 그러나 기업들이 도입한 라이선스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방법론 을 보여 주는 부분은 빠져 있었다.

지난해 9월 필라넷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준비해 첫 선을 보인 EA SESpecial Edition는 바로 이것이다. 기존 EA 라이선스에 컨설팅과 솔루션 구축, 기술지원과 교육 등을 패키지로 묶은 새로운 프로그램 이다. “흔히 중소기업Small Medium Business:이하 SMB 부문은 200카피 이상의 볼륨 라이선스만 보급하면 종료되는 식이었 죠. 하지만 어떻게 하면 기업이 도입한 라이선스의 효용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이 바 로 EA SE입니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은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의 기능을 100% 활용하지 못해 새로운 솔 루션과 장비를 도입하는 데 불필요한 비용을 사용하고 있다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다. 지난 2002년 말 A화재보험사의 경우가 대표적 이다. 당시 A화재보험사는 가상 사설망Virtual Private Network:이하 VPN도입을 검토 중이었는데, 윈도우 2000 운영체제가 이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는 사실을 놓치고 있었다.

“당시 A화재보험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EA 라이선스 계약이 돼 있었어요. 보안이나 성능 측면 에서 검토가 되지 않았거나 추가 비용이 소요된다면 모르지만 EA 계약으로 라이선스를 확보한 상태였기 때문에 VPN 솔루션을 별 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었거든요. 단지 이 기능을 잘 몰라 쓰지 못한 것뿐이죠.”

이 프로젝트는 두 달에 걸쳐 시스템 인프라 구성에서부터 서버 운영 실태 컨설팅까지 광범위하 게 이루어졌다. 이렇게 해서 A화재보험사가 절감한 비용은 컨설팅 지출 비용의 몇 배에 달했고 지금까지도 필라넷의 주요 고객사 가운데 하 나로 남아 있다.

구입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을 제대로 활용해 보자는 EA SE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지 난해 9월 출시 이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EA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던 300여 기업 가운데 휠라코리아, 대덕전자, 내쇼날푸라스틱 등 분야 별 대표적인 SMB 기업 50여 개가 EA SE 프로그램의 고객사로 신규 계약을 맺었다. 라이선스를 갱신하는 재계약률은 두 배로 뛰어 올랐고 필라넷은 올해 75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파트너사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기까지

대외적으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7월 미국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사 행사인 WPCWorldwide Partner Conference에서 수만 개에 달하는 전세계 마이크로소프트 협력사들을 제치고 커스터머 익스피어리 언스 이니셔티브 부문을 수상한 것. 이는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을 적용해 기업 고객들의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결과 를 이끌어 낸 파트너사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EA SE 프로그램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EA SE에 대한 기업들의 신뢰도는 물론 필라넷의 인지도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라넷은 전체 직원 50여 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신규로 올해 채용됐다.
지난 2002년 마이크로소프트 공인 강사들이 중심이 돼 설립된 필라넷은 현장과 교육 커리큘럼과의 괴리를 없애기 위해 신규 인원의 경우 2년 이상 현장에서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보안상의 이유로 가장 진행이 힘들다는 금융권의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이하 AD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필라넷의 컨설팅 파워도 여기에 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대규모 인력 채용 배경에는 더 많은 이유가 담겨 있다. “EA SE 모델은 SMB뿐만 아니라 대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안 측면은 기본적인 라이선스만 있으면 자산관리와 패치 등 많은 부분을 AD 를 활용해 바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라이선스를 충분히 활용하고, 부족하다면 이미 다수의 기업이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필라넷 의 자체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제반 기술에 대한 시장의 검증은 이미 끝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SMB 시장에 대한 전략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 정식으로 등록된 SMB 기업 은 약 300만 개 정도. 이 가운데 10만 개 기업을 잠재적인 영업 대상으로 보고, 이를 위해 EA SE 프로그램의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설정해 놓았다. 특히 SMB 기업들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기반으로 IT 인프라를 구축한 경우가 많아 전망 도 밝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제품을 단순 보급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론을 고민하는 시대, 즉 서비스와 컨설팅 경쟁력의 시대입니다. 필라넷과 같은 국내 파트너사 의 프로그램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은 사업상 컨설팅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죠. 동시에 곧 우리나라 IT의 위상이 높아진 것 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파트너사를 향한 필라넷의 본격적인 행보는 지금부터입니다.”

 

<출처 : http://www.microsoft.com/korea/partner/businessfocus/2005_9_10.m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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